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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는데 넘 신경쓰인다ㅜ 첨에 눈마주쳤을때는 내다리쪽으로 왔는데 달가워하지 않는걸 눈치챈건지 구석에 숨어서 안나오고 있어ㅠㅠ 아흑 양심의 가책느껴 문제:이 소설애선 민철이의 죄목은?! 성미야, 네 사진 없어졌어." 내가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현진이가 호들갑스럽게 말하였다. 나는 순간적으로 교실 뒤를 확인하였다. 정말 없었다. 어제 선생님께서 그려 붙이신 커다란 나무에 우리 반 아이들은 자기 사진을 붙였다. 내 사진은 가장 위에



싸움 대장인 영만이가 엉뚱한 누명 씌우지 말라는 투로 말하였다. 그러고 보니 나도 모르는 새에 남자아이들을 향하여 소리친 모양이었다. "너희가 아니면 누가 뜯어 가니?" 나느 그대로 물러설 수 없어 한마디 더 하였다. "후후! 우리가 뭐하럴 네 사진을 가져가니?" 영만이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눈을 내리깔며 웃음을 흘렸다."흥,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?" 나도 턱을 바짝 올리고 영만이가 안닌 다른 아이들을 보며 혼잣말처럼



종이쪽지 뒷면에 혓바닥을 내밀어 침을 발랐다. 그리고 내 사진이 붙어 있던 자리에 손바닥으로 착 때리듯이 붙였다. "하하하·····." 남자아이들이 그 종이쪽지를 보며 배를 움켜쥐고 웃었다. 나는 약이 올라 입을 꼭 다물고 영만이를 노려보앗다. 그러면서 속으로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





ㅠㅠ 애써 꾹꾹 참아왔던 감정이지만 조금씩은 몰려오는 외로움들 치미는 또 혼자 하모니카를 붐 그런데 그 날은 조금 달랐음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치미의 하모니카 소리를 들어주는 친구가 찾아온거 ! 믿기지 않는 사실에 눈을 비벼보는데 정말로 눈앞에 친구가 있음



이제 노래 들어주는 친구들이 많아진 씹덬 갑 러블리 갑 ★박치미★ 목소리 쫀귀임 우리 미정이는 성생니 외의 존재에게 간질간질하게 스킨십하는 본인 행동이 스스로 너무 어색한거야 뽀쪽한다음 괜히 뒷머리 긁적이고 아앙 상상만해도 사랑스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때 마침 성생니가 그 장면을



양심의 가책느껴 태양이 구조할때 새끼강아지 한마리 더있댔나 그랬어 는... 새끼강아지네요 아공...갓태어난 녀석이네요~~~ 잠들깨시공~~즐거운 오후 되세유~~ 상은이 형 시야에는 준영현우 갓기퍼피야 보호소로 간거면 공고 기간 내에 입양 안되면 안락사 되거나, 아니면 파보 장염같은 병 걸려서 죽을 가능성 높은데.... 버린 새끼 ㅅㅂ아 부디





붙어 있었다. 그런데 하룻밤 자고 나니 내 사진이 없어진 것이다. "누가 내 사진 뜯어 갔어?" 나는 교실 안을 향하여 냅다 소리를 질렀다. 모여서 무슨 말을 하는지 낄낄거리던 남자아이들이 화들짝 놀라 나를 바라보았다. "깜짝이야. 그런데 왜 우릴 보고 소리치니?" 우리 반



몰라도 슬그머니 종이쪽지를 떼었다. 그때, 교실 뒷문으로 민철이가 들어왔다. "순둥아, 네가 사진 가져갔지?" 영만이는 마침 잘됐다는 듯이 민철이를 다그쳤다. 민철이는 고개를 빠르게 가로저었다.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. "왜 또 엉뚱한 사람을 괴롭히니?" 나는 야무지게 소리쳤다. 난 민철이를 너무나도 좋아했다 민철이의 고추가 커졌다. "아무래도 이 순둥이가 수상해." 영만이와 몇몇 아이들이, 민철이를 두둔하는 나를 더 약올리기 위하여 일부러 더 짖궂게 굴었다. 아이들은 민철이의 주머니를 뒤졌다. 민철이는 몸만 움찔거렸다. 민철이는 우리 옆집에 산다. 얼마전 민철이의





나는 대꾸할 필요도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았다. 내 사진이 없어 진 것보다 남자아이들이 내 사진을 가져가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이 더 속이 상하였다. 나의 기분을 눈치챈 영만이가 갑자기 연극을 하는 배우처럼 두 손을 반쯤 들고 중얼거렸다. "미안해. 실은 말이야, 네가 좋아서 사진을 간직하려고 가져갔어. 다시 붙여놓을게." 영만이는 아무렇게나 찢은





유병장수 해라... 추운 겨울 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들 버려진 상자 안에는 애기 강아지 한마리가 있음 담요도 하나 없이 상자 안에는 쓸모없는 하모니카 하나와 '치미'라고 적힌 이름이 끝 (새끼강아지 유기한 주제에 이름은 적어주고 가는 개쓰레기) 자기가 누군지, 여긴 어딘지, 왜 버려졌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알 수 없는 치미 ㅠㅠ 그래도 씩씩하게 울진 않음 ㅠㅠ 그와중에 같이 있던 하모니카가 먹을건줄 알고 굶주린 배라도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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